[사전투표] 둘째날 오후 3시 17.38%..4년전보다 1.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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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28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17.38%(누적 기준)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전국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769만8612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투표율 17.51%를 기록하며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전국평균보다 높았다.
제8대 지선 사전투표는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551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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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1.64% 최저..광주 14.48%·경기 14.92%·부산 15.77%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28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17.38%(누적 기준)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전국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769만8612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회 지선(16.28%) 대비 1.10%포인트(p) 높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인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 투표율(30.74%)보다는 13.36%p 낮고 지난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 투표율(21.95%)보다는 4.57%p 낮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27.20%), 강원(21.80%), 전북(21.16%), 경북(20.14%) 등 네 지역이 득표율 20%를 넘기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경남(18.33%), 충북(18.26%), 세종(18.23%), 제주(18.12%) 지역 투표율도 높았다.
반면 인구가 가장 밀집된 수도권이나 광역시 등 대도시는 투표율이 다소 낮은 편이다.
서울은 투표율 17.51%를 기록하며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전국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인천(16.83%), 경기(15.88%)는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부산(15.77%), 대전(16.46%), 울산(16.37%), 광주(14.48%) 등도 투표율이 낮았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12.38% 기록하고 있다.
제8대 지선 사전투표는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551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확진자는 사전투표 이틀째인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이 기간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관내(자신의 주소지 관할 시·군·구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하지만 관외 선거인은 기표 후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한 뒤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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