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윤호중에 회동 제안"..혁신위원장 요구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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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용퇴론'을 공론화한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에 만나자고 제안했다.
박 위원장은 28일 오후 서울 신촌 현장 유세 후 "3시까지 회동하자고 말했고, 이에 대한 회신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저는 만날 의향이 있고 일단 제안했기에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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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답 안하고 싶다..선거 끝나면 적절히 논의"
[헤럴드경제=좌영길 기자] ‘86 용퇴론’을 공론화한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에 만나자고 제안했다.
박 위원장은 28일 오후 서울 신촌 현장 유세 후 “3시까지 회동하자고 말했고, 이에 대한 회신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저는 만날 의향이 있고 일단 제안했기에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당 혁신위원장을 요구했다는 보도에 관해서는 “달라고 말씀드린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박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을 하고 있어도 혁신이 어려운데, 혁신위원장 자리를 만든다 해도 더 잘할 수 있는 환경이 안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해달라고 해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윤 위원장은 박 위원장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 그는 이날 ‘오늘 두 사람이 만나서 해결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답을 안 하고 싶다”고 했다. 대신 “우리 당은 지난 대선 결과에 반성과 쇄신을 해왔고, 이번 지방선거에 4년 전보다 1.5배 늘어난 숫자인 여성 후보 33%와 청년 후보 19%를 공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당을 혁신적이고 젊은 당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힘을 합쳐 나갈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박 위원장과도 이견이 없고, 선거가 끝나면 적절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6·1지방선거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당 혁신을 약속하며 공식 사과한 박 원장은 기자들과 질의응답 과정에서 86세대 용퇴론을 거론했다가 당내 반발을 사고 있다. 전날 오후 윤 위원장에게 사과하는 글을 올렸지만, “윤 위원장과 협의를 진행했으나 거부당했다”고 밝혀 또다시 논란이 일었다.
jyg9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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