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프리뷰] '1위' 울산도, '11위' 수원FC도 놓치지 말아야 할 승점 3점

김대식 기자 2022. 5. 28.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현대가 이번에도 수원FC에 강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까.

울산과 수원FC는 2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승점 33점으로 1위, 수원FC는 승점 12점으로 11위를 달리고 있다.

울산도 승리가 급하지만 수원FC도 울산만큼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울산 현대가 이번에도 수원FC에 강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까. 수원FC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승리가 누구보다도 급하다. 

울산과 수원FC는 2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승점 33점으로 1위, 수원FC는 승점 12점으로 1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울산은 지난 3시즌과는 분명히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우승 경쟁 상대인 전북 현대가 시즌 초반 허덕이고 있는 사이 울산은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1위를 독주 중이다.

여기에 안주해서는 안될 울산이다. 준우승 3번을 하는 동안에도 울산은 언제나 유리한 위치를 점했었다. 하지만 매번 고비를 넘기지 못해 좌절을 맛봤다. 그 쓰라린 기억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선 전북이 흐름을 타지 못할 때 격차를 더욱 벌려야 한다.

그래서 수원FC전이 중요하다. 이번 라운드를 끝으로 K리그1은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다. 전북이 6월 휴식기 이후 반등을 계획 중이기에 추격의 여지를 주어선 안된다. 최소한 지금의 격차는 유지한 상태로 6월을 맞이해야 한다. 울산이 수원FC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으며 바코, 아마노 등이 건재하기에 전력상 우위가 있는 건 사실이다.

울산도 승리가 급하지만 수원FC도 울산만큼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수원FC는 4월 휴식기 후 반등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지만 11위라는 순위는 매우 좋지 않다.

시즌 내내 골머리인 수비도 여전히 걱정이지만 최근에는 괜찮았던 공격마저 잠잠해지고 있다. 홈에서만큼은 날라다니던 이승우도 조금 잠잠해졌고, 라스의 부진은 여전하다. 김현, 김승준 등이 분전해주고 있지만 힘이 부족한 건 사실이다. 울산전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하는 수원FC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