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신병 입소·수료식, 2년 만에 가족들과 함께

최지희 기자 2022. 5. 28. 14: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육군 신병의 입소식과 수료식이 2년여 만에 다시 가족 동반으로 열릴 수 있게 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육군은 오는 30일부터 신병훈련소 입소식과 수료식을 과거처럼 가족 동반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관련 공문을 각급 부대에 하달했다.

육군은 공문에서 신병 입영 및 수료식을 정상 시행하라고 하면서 다만 지역별 방역 위험도, 부대 여건 등을 종합 고려해 장성급 지휘관 판단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논산훈련소, 내달 중순 정상화여부 결정
전역전 미복귀 휴가' 지침도 해제

육군 신병의 입소식과 수료식이 2년여 만에 다시 가족 동반으로 열릴 수 있게 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육군은 오는 30일부터 신병훈련소 입소식과 수료식을 과거처럼 가족 동반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관련 공문을 각급 부대에 하달했다.

육군은 공문에서 신병 입영 및 수료식을 정상 시행하라고 하면서 다만 지역별 방역 위험도, 부대 여건 등을 종합 고려해 장성급 지휘관 판단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했다.

28일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해병대교육훈련단 정문 앞에서 입영 장병들이 주의 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1

이에 따라 군 최대 신병 교육기관인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는 내달 중순쯤 상황을 살펴 정상화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신병 입소식·수료식이 가족 동반으로 정상 시행되면 이는 2020년 초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이다.

그간 신종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신병 입소식·수료식은 취소되거나 온라인 등의 형태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운영됐던 이른바 ‘전역 전 미복귀 휴가’ 지침은 오는 29일부터 육군에서 사라진다.

군은 그간 코로나19 외부 유입을 최소화하고자 전역 전 개인 휴가 사용 시 부대 복귀 없이 그대로 전역하게 하는 지침을 시행했다.

29일부터 출타하는 육군 휴가자부터는 전역 전 미복귀 지침을 적용받지 않게 돼 복귀 및 부대 신고를 거쳐 전역하게 된다.

군은 내달부터 예비군 소집 훈련을 재개하기로 하는 등 각 분야에서 코로나19에 따라 시행했던 거리두기를 단계적으로 완화·해제하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