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두고 여야 공방 가열

정지용 2022. 5. 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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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경정예산 처리를 두고 여야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개의가 무산된 데 대해 "내일(29일)은 반드시 통과시켜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에게 기쁨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경기도 남양주 지원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하려고 했지만 아직 민주당과의 이견이 있다. 좀 더 의견을 좁히고 노력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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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경정예산 처리를 두고 여야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개의가 무산된 데 대해 "내일(29일)은 반드시 통과시켜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에게 기쁨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경기도 남양주 지원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하려고 했지만 아직 민주당과의 이견이 있다. 좀 더 의견을 좁히고 노력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당초 여야는 이날 오후 8시 본회의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지만 결국 무산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부안 36조 4000억 원(총규모 59조 4000억 원)보다 소폭 증액된 안을 제시한 반면 민주당은 이보다 19조 9000억원 증액한 56조 3000억 원의 추경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추경 처리의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든 책임은 온전히 윤석열 대통령과 집권여당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지금 해야 할 일은, 힘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께 손실보상의 소급적용 공약 파기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이 전날 추경 처리를 위한 여야 합의가 불발된 것을 비판하자 민주당은 적반하장이라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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