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아이유 "고레에다 감독 첫 만남 때 내 DVD 가져와 사인 요청"(칸 현장인터뷰)

이재환 2022. 5. 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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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감독님이 첫 미팅 때 내 콘서트DVD를 가져와 사인 요청 놀랐고 신기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팬심을 느꼈던 순간에 대해 아이유는 "촬영을 할 때는 다 똑같이 대해 주신다. 그보다는 감독님과 처음 미팅하고 얘기를 나눴는데 제 콘서트 DVD를 다 보셨다고 하더라. 제 입장에선 너무 놀라웠다. 그냥 유튜브에 있는 영상 이런 게 아니라 DVD를 구해서 보셨다고 해서 사인해 드리기도 했다. 그런 게 되게 신기했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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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뉴스엔 글 이재환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고레에다 감독님이 첫 미팅 때 내 콘서트DVD를 가져와 사인 요청 놀랐고 신기했다.”

배우 이지은(가수 아이유)가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 ‘브로커’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을 받아 레드카펫을 밟았다.

아이유는 5월 27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휴양도시 칸 시내 마제스틱 호텔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칸 입성 소감 등을 밝혔다. 아이유는 이번 작품에서 아기를 베이비 박스에 맡기는 미혼모 소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촬영하며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아이유는 "송강호 선배님이 응원과 격려해주신 순간이 기억에 남고, 현장에선 아이들과 찍다 보니 크고 작은 에피소드가 많았다. 그 친구들 때문에 긴장도 많이 풀리고 웃으면서 찍고, 나중엔 못 봐서 보고 싶고 그런 관계가 되는 게 신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 안 하는 날엔 배두나 선배님, (이)주영 언니와 모여서 같이 밥 먹고 산책하고 이랬던 게 거의 처음으로 영화를 한 것이라 '패밀리십이 강한 분야구나'라는 걸 처음 겪었다. 좀 신기하기도 하면서 저는 솔직히 이런 게 처음이니까 약간은 어색하면서도 여기에 속하는 내가 좋고 그랬다"고 말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보고 아이유에게 푹 빠졌다"며 "제가 쓴 대사를 아이유 씨가 발음하는 순간 기분 좋은 멜로디를 듣는 느낌이 들었다"고 아이유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팬심을 느꼈던 순간에 대해 아이유는 "촬영을 할 때는 다 똑같이 대해 주신다. 그보다는 감독님과 처음 미팅하고 얘기를 나눴는데 제 콘서트 DVD를 다 보셨다고 하더라. 제 입장에선 너무 놀라웠다. 그냥 유튜브에 있는 영상 이런 게 아니라 DVD를 구해서 보셨다고 해서 사인해 드리기도 했다. 그런 게 되게 신기했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고레에다 감독이 아이유의 목소리 톤을 칭찬한 것을 두고는 "동수와 같이 빗방울 떨어지는 걸 보며 대사 할 때 감독님이 비슷한 말씀을 하셨다. '노래처럼 들린다'고 하시더라. 거의 독백처럼 대사가 길지 않나. 약간 노래처럼, 시처럼 들려서 좋다고 말씀해 주셨다"고 회고했다.

'브로커'는 오는 6월 8일 국내 개봉한다.

뉴스엔 이재환 star@ / 정유진 noir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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