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표팀, 남산 나들이.. 네이마르, 아이스크림 쐈다

이한듬 기자 2022. 5. 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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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의 평가전을 위해 입국한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남산 나들이에 나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28일 SNS를 통해 지난 26~27일 이틀에 걸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자국 대표팀 근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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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찾은 브라질 축구대표팀. / 사진=브라질축구협회 SNS
한국과의 평가전을 위해 입국한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남산 나들이에 나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28일 SNS를 통해 지난 26~27일 이틀에 걸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자국 대표팀 근황을 알렸다.

대표팀은 지난 2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가벼운 첫 훈련을 마치고 서울 남산타워를 방문했다.

이날 네이마르를 비롯해 다니 알베스(바르셀로나), 히샬리송(에버튼) 등은 케이블카를 타며 남산의 경치와 서울의 전경을 즐겼다.

브라질 대표팀 일일투어를 담당한 관광 가이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이)버스 안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노래하는 모습들이 너무 천진난만하고 귀여웠다"며 "경호원분들도 한국이 안전하고 사람들도 친절하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표정이 밝아졌다"고 전했다.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은 시차로 힘들어 해서 예정됐던 북촌은 가지 못했다고 한다. 네이마르는 동료들을 위해 츄러스 아이스크림을 7개를 계산했다고 한다.

또한 네이마르가 한국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을 '네이마르'라고 발음하는 것이 신기해 한다고 가이드는 전했다.

브라질 대표팀은 다음달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축구대표팀과 A매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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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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