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게임노트] '김하성 고마워' 투수 흥분시킨 호수비..SD는 역전승

김민경 기자 입력 2022. 5. 28. 13:39 수정 2022. 5. 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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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명품 수비로 눈길을 끌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이어진 2사 1, 2루 기회에서 추가 타점을 올릴 기회를 잡았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한편 선발투수 머나야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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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명품 수비로 눈길을 끌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20에서 0.215로 떨어졌지만, 안정적인 수비는 여전했다. 샌디에이고는 4-3으로 역전승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호수비로 선발투수 션 머나야에게 박수를 받았다. 김하성은 팀이 0-3으로 뒤진 5회초 2사 후 브라이언 레이놀즈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머나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3-유간에서 3루수 쪽에 훨씬 타구를 재빨린 낚아챈 뒤 1루까지 꽤 먼 거리였는데, 빠르고 강하게 송구해 무리없이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머나야는 이닝을 끝내고 더그아웃으로 향하는 김하성을 기다리다 글러브로 하이파이브를 하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인상적인 수비와 달리 방망이는 무거웠다. 김하성은 0-1로 끌려가던 2회말 1사 후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첫 타석에 나섰다. 쫓아가는 한 방이 필요한 상황. 그러나 김하성은 3루수 병살타에 그치며 분위기를 이어 가지 못했다.

호수비를 펼치고 맞이한 5회말 1사 후 2번째 타석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 풀카운트에서 호세 퀸타나의 6구째 커브를 건드렸는데, 포수 머리 위로 뜨는 파울플라이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6회말 순식간에 3-3 균형을 맞췄다. 루크 보이트가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7회말에는 선두타자 김하성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역전 득점을 노렸는데,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다.

8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매니 마차도의 볼넷과 에릭 호스머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기회. 윌 마이어스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4-3으로 뒤집었다. 김하성은 이어진 2사 1, 2루 기회에서 추가 타점을 올릴 기회를 잡았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한편 선발투수 머나야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2번째 투수로 나선 나빌 크리스맷이 1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5번타자 보이트가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고, 4번타자 마이어스가 결승타를 장식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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