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적극성' 공수 안정감을 찾아가는 4학년 유진

김선일 2022. 5. 28. 13: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진(195cm, F)이 궃은 일과 리바운드에 적극성을 띄고 있다.

이어 "유진은 신장이 190cm가 넘는다. 그렇기 때문에 슈팅 외에도 리바운드, 궃은 일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도 적극성을 가지라고 했다. 분명히 적극성이 생겼다. 그런 마음으로 뛰었기 때문에 (리바운드를) 하나라도 더 잡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김선일 인터넷기자]유진(195cm, F)이 궃은 일과 리바운드에 적극성을 띄고 있다. 강점인 슈팅 역시 성공률을 끌어올리면서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동국대의 유진은 27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3점슛 5개 포함 21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86-73)를 이끌었다.

동국대가 전반 승기를 잡아가는 과정에서 유진의 활약이 주요했다. 유진은 전반까지 19점을 기록하며 팀에 큰 점수차 리드(53-34)를 안겼다. 효율 역시 훌륭했다. 유진은 야투 성공률(70%)과 3점슛 성공률(83%) 모두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득점 뿐만 아니라 리바운드와 궃은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로 팀에서 2번째로 많은 리바운드(6개)를 걷어냈다. 또한 수비에서도 상대의 돌파를 막아내는 등 제 몫을 다했다.

이호근 감독 역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유진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이호근 감독은 “유진은 원래 슈팅에 강점이 확실한 선수다. 아무래도 4학년이 되다보니까 부담감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내가 봤을 때 슈팅 하나에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4학년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유진은 신장이 190cm가 넘는다. 그렇기 때문에 슈팅 외에도 리바운드, 궃은 일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도 적극성을 가지라고 했다. 분명히 적극성이 생겼다. 그런 마음으로 뛰었기 때문에 (리바운드를) 하나라도 더 잡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같은 4학년인 이승훈은 3점슛 6개 포함 24점을 기록, 유진과 함께 명지대 팀 3점슛(6개) 성공 개수에 2배 가량의 3점슛(11개)을 합작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이승훈의 인터뷰에서도 슈터 유진에 대한 언급을 들을 수 있었다.

이승훈은 먼저 유진과 함께 뛰었을 때 나는 시너지에 대해 말했다. 이승훈은 “우선 (유)진이와 함께 뛰면 상대가 한 쪽만 막을 수 없다. 자연스레 공간이 많이 생기고, 더 많은 슈팅 찬스가 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신장이 큰 것이 진이의 강점이다. 2번 뿐만 아니라 3, 4번도 소화할 수 있는 키와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진이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동료를 치켜세웠다.

유진이 공수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친다면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는 동국대에 천군만마 역할을 해줄 것이다. 유진이 잔여 경기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칠 수 있을 지 지켜보자.

#사진_점프볼DB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