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발 따라다니는 네이마르.. 수학여행 온 듯 천진난만 브라질 대표팀

이재호 기자 2022. 5. 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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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의 깃발을 따라다니며 남산타워를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고 동료들과 츄러스 아이스크림을 사먹는 네이마르.

한국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매우 일찍 한국에 온 브라질 대표팀은 훈련과 관광을 병행하며 한국을 즐기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은 27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의 훈련을 마치고 단체로 이동해 서울 남산타워를 관광했다.

브라질 축구협회 TV는 한국을 관광 중인 브라질 대표팀 선수단의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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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가이드의 깃발을 따라다니며 남산타워를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고 동료들과 츄러스 아이스크림을 사먹는 네이마르.

ⓒCBF TV

한국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매우 일찍 한국에 온 브라질 대표팀은 훈련과 관광을 병행하며 한국을 즐기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은 27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의 훈련을 마치고 단체로 이동해 서울 남산타워를 관광했다. 브라질 대표팀은 오는 6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지난 26일 일찍 한국에 들어왔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둔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을 제외하곤 브라질 대표팀은 네이마르 등 슈퍼스타들이 모두 국내에 들어와 시차적응 중이다.

ⓒCBF TV

브라질 축구협회 TV는 한국을 관광 중인 브라질 대표팀 선수단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브라질 선수들은 단체 버스를 타고 명동 부근에 있는 남산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내렸다. 다 함께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 정상으로 이동했고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네이마르 등 슈퍼스타들은 한국관광을 즐기며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츄러스 아이스크림을 사먹는 등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 목격담에 의하면 마치 수학여행 온 학생같은 편안함과 설레임이 브라질 선수단에 있어 축구를 모르는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단체 여행온 관광객처럼 보기도 했다. 가이드가 든 깃발에 따라 브라질 선수들은 이동하는 모습도 흥미로웠다.

ⓒCBF TV

브라질 선수단의 관광을 맡은 가이드는 SNS에 "브라질 선수단의 경호를 맡은 경호원들도 한국사람들이 친절하다는 것을 알고 시간이 지날수록 표정이 밝아지고 있다"며 "버스 안에서 내내 마이크에 대고 음악 틀어놓고 목청껏 노래하는 모습들이 천진난만하고 귀여운 브라질 선수들"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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