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박지현과 갈등에 "답 안하고 싶다..선거 후 논의 진행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또 다른 수장인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과의 최근 갈등 양상에 대해 "답을 안 하고 싶다"고 언급하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남 보령 소재 문화의 전당 앞에서 열린 자당 나소열 국회의원 보궐선거(충남 보령시 서천군) 후보, 이영우 보령시장 후보 지원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박 위원장의 '지방선거 후 혁신위원장 요구설'에 대해 "그 이야기는 안 하면 안 되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또 다른 수장인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과의 최근 갈등 양상에 대해 "답을 안 하고 싶다"고 언급하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남 보령 소재 문화의 전당 앞에서 열린 자당 나소열 국회의원 보궐선거(충남 보령시 서천군) 후보, 이영우 보령시장 후보 지원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박 위원장의 '지방선거 후 혁신위원장 요구설'에 대해 "그 이야기는 안 하면 안 되냐"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 위원장은 전날(27일) 최근 자신이 주장한 '86용퇴론'(80년대 학번·60년대생) 등 당 쇄신안을 두고 당이 내홍을 빚은 것과 관련해 윤 위원장에게 공식 사과했지만, 사과 5시간여 만에 자신이 제안한 공동유세문 발표 요청을 윤 위원장이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들은 박 위원장이 이 과정에서 혁신위원장 자리를 요구하는 등 자신이 제시한 쇄신안과 세대교체 등을 약속해 달라는 일종의 거래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윤 위원장은 "우리 당은 지난 대선 결과에 대해 반성과 쇄신을 해왔다"며 "그 결과,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여성 후보 33%, 청년 후보를 19% 공천했다. 지난 4년 전 선거에 비해 1.5배가 늘어난 수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만큼 우리 당은 더 젊어지고 또 여성, 청년들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 선거가 우리 당에 청년 일꾼을 발굴하는 인재 충원 시스템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혁신의 내용을 더 강화해서, 우리 당을 혁신적이고 젊은 당으로 만들어가는데 우리 당 모든 구성원이 힘을 합쳐나갈 것"이라며 "박 위원장과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 선거가 끝나면 (관련해) 적절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ddakb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격앙' 민희진, 긴급 기자회견서 "시XXX·지X·양아치·개저씨" 거침없는 발언
- 이종훈, XX 왁싱 받다가 당황…여자 관리사, 민망 자세 때 "팬이다" 고백
- 바람피워 아내 숨지게 한 가수 사위, 장인 재산 노리고 재혼은 거부
- '졸혼' 백일섭 "아내 장례식? 안 갈 것…소식 듣기 싫고 정 뗐다" 단호
- 김제동 "이경규 '쟤 때문에 잘렸다' 말에 내 인생 몰락…10년간 모든 게 망했다"
- 이다해 "4시간 100억 버는 中 라이브커머스…추자현과 나 2명만 진행 가능"
- 김윤지, 임신 6개월차 맞아? 레깅스 입고 탄탄한 몸매 공개 [N샷]
- '10월 결혼' 조세호, 용산 주상복합 아파트에 신혼집 마련…"한달 전 이사" [공식]
- "대낮 버스서 중요 부위 내놓고 음란행위한 그놈…남성들 타자 시치미 뚝"
- 서유리, 전남편 최병길 뒷담화 "살찐 모습 싫어, 여자도 잘생긴 남편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