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메타버스에 서울 26번째 구 조성..사이버공무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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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 서울의 26번째 구(區)를 만드는 등 시정 전반에 걸쳐 디지털 기반을 확대하는 '디지털 대전환' 공약을 내놨다.
이날 오 후보가 발표한 '디지털 선도도시 서울!' 공약에는 Δ디지털 기반 행정혁신 가속화 Δ글로벌 디지털 산업 생태계 육성 Δ시민참여형 메타버스 서울 구축 Δ시민참여 디지털콘텐츠 활성화 지원 Δ디지털 소외 및 격차 해소 지원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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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혁심거점 만들고 정보소외계층 지원도 확대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 서울의 26번째 구(區)를 만드는 등 시정 전반에 걸쳐 디지털 기반을 확대하는 '디지털 대전환' 공약을 내놨다.
오 후보는 28일 '디지털 선도도시 서울!' 공약을 발표하며 "행정·산업·시민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 디지털 기반을 확대 구축하고 소외와 격차를 해소해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 후보가 발표한 '디지털 선도도시 서울!' 공약에는 Δ디지털 기반 행정혁신 가속화 Δ글로벌 디지털 산업 생태계 육성 Δ시민참여형 메타버스 서울 구축 Δ시민참여 디지털콘텐츠 활성화 지원 Δ디지털 소외 및 격차 해소 지원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먼저 오 후보는 이달 오픈한 '메타버스 서울시장실'을 발전시키고, 서울 시내 25구에 이어 메타버스 내에 시민참여형 26번째 구를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상공간에 마련되는 이 26번째구에서는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서울시민권이 부여받을 수 있다. 또 사이버공무원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또 서울 시내 10대 혁신거점을 조성해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과 서울형 미래인재를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양재 일대 지역특화발전특구(인공지능)와 특정개발진흥지구(정보통신기술)를 지정하고 용산, 홍릉·창동·상계, 상암, 수서, 여의도·마포 등지에 첨단산업별 혁신거점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 후보는 정보소외계층이 많은 복지시설과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와 대중교통에 공공와이파이를 확충·개선하고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각 기관별로 산재된 행정정보 데이터에 대한 통합관리체계 구축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예측형 행정체계를 도입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오 후보는 디지털 소외 및 격차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어르신 전용 디지털 교육 공간인 '시니어 디지털센터'를 신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경로당'을 확산, 장애인 무료 정보화 교육 지원 확대를 공약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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