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버틀러 원맨쇼' 마이애미, 보스턴 꺾고 시리즈 3-3 동률

조영두 2022. 5. 2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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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가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마이애미 히트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11-103으로 승리했다.

3승 3패를 만든 마이애미는 시리즈를 7차전까지 끌고 갔다.

버틀러는 돌파에 이어 파울까지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고, 결정적인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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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마이애미가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마이애미 히트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11-103으로 승리했다.

에이스 지미 버틀러(47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원맨쇼를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고, 카일 라우리(18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와 PJ 터커(11점 5리바운드)도 존재감을 뽐냈다. 3승 3패를 만든 마이애미는 시리즈를 7차전까지 끌고 갔다.

전반전은 팽팽했다. 경기 초반 마이애미는 버틀러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버틀러는 내외곽을 오가며 1쿼터에만 14점을 몰아쳤다. 터커와 라우리는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그러나 2쿼터 제이슨 테이텀을 제어하지 못하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제일런 브라운에게도 잇달아 실점, 리드를 빼앗기기도 했지만 뱀 아데바요가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48-46으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다시 마이애미가 기세를 올렸다. 맥스 스트러스, 빅터 올라디포, 라우리가 3점슛을 터뜨렸고, 버틀러는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이후 데릭 화이트와 로버트 윌리엄스 3세에게 점수를 내줬지만 스트러스가 또 한 번 외곽포를 꽂았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82-75, 여전히 마이애미의 리드였다.

그러나 4쿼터 위기가 찾아왔다. 브라운, 화이트, 테이텀에게 잇달아 실점했고, 데릭 화이트와 알 호포드에게 3점슛을 맞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94-97).

절체절명의 순간, 해결사는 에이스 버틀러였다. 버틀러는 돌파에 이어 파울까지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고, 결정적인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이어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마이애미에 승리를 안겼다.

한편, 보스턴은 테이텀(30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화이트(22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브라운(20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돋보였지만 버틀러를 제어하지 못하면서 패배를 떠안게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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