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국가대표 후보] 트리플-더블 제조기, 전주고 유형우

한필상 2022. 5. 2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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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코로나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던 U18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이란에서 개최됨에 따라 많은 아마추어 농구팬들은 어떤 선수가 대표로 선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행운의 일곱번 째로 소개할 선수는 올 시즌 고교 최고의 트리플-더블러로 자리 잡은 전주고의 유형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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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한필상 기자] 2년 전 코로나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던 U18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이란에서 개최됨에 따라 많은 아마추어 농구팬들은 어떤 선수가 대표로 선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래서 점프볼에서 준비했다. 국내대회에서의 활약, 국제대회에서의 가능성을 고려해 5월 말 합동훈련을 거쳐 선발되게 될 최종 12명의 한국 농구의 미래가 될 선수들이 누가 있는지 20명의 후보를 이름 가나다순으로 소개한다.

행운의 일곱번 째로 소개할 선수는 올 시즌 고교 최고의 트리플-더블러로 자리 잡은 전주고의 유형우다. 


이전 시즌까지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던 유형우는 최고 학년이 된 2022 시즌 만개한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4월 영광에서 열린 협회장기 대회에서는 4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고, 이어 열린 연맹회장기 대회에서도 트리플-더블 기록과 함께 출전하는 전 경기에서 꾸준히 활약을 펼쳤다.

이런 활약 덕택에 그는 중,고농구연맹(이하 중고연맹) 기술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으며 U18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예비 후보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유형우의 강점은 공격형 가드로서 갖춰야 할 모든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농구 선수로는 가장 기본적이라 할 수있는 드리블과 볼 간수 능력은 힘을 앞세운 국제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수준이다. 여기다 속공 전개 능력도 준수한 편이며, 공격이 여의치 않을 때는 직접 드라이브 인, 점퍼 슛으로 득점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물론 공격 지향적인 플레이가 전부는 아니다. 상황에 따라 적재 적소에 패스를 해줄 수 있는 시야와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런 능력을 앞세워 유형우는 2022 시즌 15경기 평균 35.6분을 뛰며 평균 22.1점 10.2리바운드 9.3 어시스트로 시즌 내내 트리플-더블급의 활약을 펼쳐 보였다.

전주고의 윤병학 코치는 "두말 할 나위 없이 좋은 능력을 가진 선수다. 국제무대에서도 국내와 같은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서는 경기 중 감정 기복을 줄여야 할 것 같고, 흔들림 없는 멘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제자에 대해 평했다.

유형우는 U18남자농구 국가대표 선발을 앞두고 "만일 국가대표에 선발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고, 개인적으로 다시 없을 기회라 생각하고 있다. 이런 간절함을 가지고 운동을 하고 있는데 무조건 대표팀에 선발되길 바란다"며 대표 선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국제무대에 나선다면 평소 내가 가지고 있는 플레이가 아닌 팀을 위해서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고, 내가 돋보이기 보다 우리 팀이 돋보이고 목표로 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는 선수가 되고 싶다"모 포부를 밝혔다.

 

 

# 사진_점프볼DB

점프볼 / 한필상 기자 murdock@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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