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공항 근처 거주, 헬기 조종사 친구 있어"(라디오쇼)

박정민 2022. 5. 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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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청취자들 고민을 듣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조종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거절을 못 해 힘들어하는 청취자와도 전화 연결을 했다.

박명수는 "나쁜 마음은 아닌 것 같다. 청취자 분이 예쁘니까 맛있는 거 사주겠다 그러는 거 아니겠나. 혹시 아드님이 있는 건 아니죠?"라고 물었고, 청취자는 "그건 아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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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박명수가 청취자들 고민을 듣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5월 28일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쇼'에서는 11시 내 고향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조종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여자 파일럿 너무 멋있다. 제 친구 중에도 기장, 헬기 조종사도 있다. 집이 공항 쪽이라 이상하게 조종사가 몇 명 있다. 정복이라고 하나 그걸 입고 나오면 멋있더라"라고 전했다.

박명수는 거절을 못 해 힘들어하는 청취자와도 전화 연결을 했다. 애견 유치원에서 일한다는 청취자는 "평소에도 사소한 걸 잘 거절 못 하는데 고객님이 쉬는 날에 저한테 어디 가자, 놀러 가자고 하신다. 어머님이시다"고 말했다.

고객과 몇 달째 함께 다녔다는 청취자는 "지금도 울산 근처에 와 있다"며 "재밌다기 보다 고객님이니까 마냥 편한 자리는 아니다"고 웃었다. 이어 "좋은 마음으로 가자고 하시는 건데 저도 쉬고 싶다. 그런데 거절을 못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나쁜 마음은 아닌 것 같다. 청취자 분이 예쁘니까 맛있는 거 사주겠다 그러는 거 아니겠나. 혹시 아드님이 있는 건 아니죠?"라고 물었고, 청취자는 "그건 아니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에너지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계속 같이 가자고 하는 거 아니겠나. 본인이 즐거우면 같이 가되 힘들면 말해야 한다. 본인이 이야기를 못하면 사장님한테 이야기를 해라. 그래야 고객도 잃지 않고 일을 계속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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