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아이유 "강동원? 특이한 인물..'강동원'이니까" [MD인터뷰](여기는 칸)

2022. 5. 28. 11:5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칸(프랑스) 김나라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은(아이유)이 영화 '브로커'에서 호흡을 맞춘 선배 강동원에 대해 말했다.

이지은은 27일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칸에 있는 한 호텔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2022) 경쟁 부문 초청작 '브로커'에서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의 엄마 소영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영화 연출작이자, 이지은의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일찌감치 큰 주목을 이끌었다.

이날 이지은은 동수 역의 강동원에 대해 "강동원 선배님 같은 경우, 특이한 인물이시지 않나. 20년 가까이 강동원은 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는 '강동원'이니까. 저도 연예계 생활을 10년 넘게 했어도, 쉽게 볼 수 있는 분이 아닌데 실제로 보니 너무 소탈하시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선배님이 또 연기할 땐 되게 진지하시다. 쉴 때는 선글라스도 안 쓰고 보드 타고 즐기신다. 무엇보다 아이들을 진짜 잘 챙기시는데, 나도 저 연차가 되면 저런 여유가 생길까 싶었다. (이)주영 언니랑도 '우리도 10년 뒤에 저렇게 될 수 있을까' 그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라고 웃어 보였다.

[사진 = CJ ENM]-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