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과수화상병 발생 보름 만에 53건으로..충주 최다 피해

김용빈 기자 2022. 5. 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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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과수화상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충주 신니면과 엄정면, 제천 백운면, 진천 덕산읍 등 농가 6곳이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1일 충주시 동량면과 소태면 농가 4곳에서 시작된 과수화상병 확진 농가는 모두 53곳으로 늘었다.

지난해 충북에서는 충주와 제천, 진천, 괴산, 음성, 단양 등 6개 시군 과수원 246곳(97.1㏊)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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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41곳, 진천 6곳, 음성 5곳 등
과수화상병 자료사진.(진천군 제공)© 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에서 과수화상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 첫 발생 이후 약 보름만에 53곳의 농가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충주 신니면과 엄정면, 제천 백운면, 진천 덕산읍 등 농가 6곳이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1일 충주시 동량면과 소태면 농가 4곳에서 시작된 과수화상병 확진 농가는 모두 53곳으로 늘었다.

사과 주산지인 충주시의 피해가 가장 크다. 충주에서만 41곳의 확진이 확인 됐고, 진천 6곳, 음성 5곳, 제천 1곳 등이다.

도는 현재 41곳(19.7ha)의 공적방제(매몰)를 마쳤다. 12곳(2.8ha)은 매몰을 진행하고 있다.

의심 신고도 5건 추가돼 진단 검사 중이다.

지난해 충북에서는 충주와 제천, 진천, 괴산, 음성, 단양 등 6개 시군 과수원 246곳(97.1㏊)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과수화상병은 배나 사과 등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변해 검거나 붉게 마르는 세균병이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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