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비·노동력 절감' 영동군 첫 소식재배 모내기 눈길

장인수 기자 2022. 5. 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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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에서 소식재배(드문모 심기) 방식으로 첫 모내기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황간면 용암리 소재 논 0.5㏊에 소식재배 전용이앙기를 이용해 모내기를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소식재배 방식을 올해 시범사업으로 정했다"며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기술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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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면 용암리 논에 시범..병충해 예방 등 효과
영동군의 한 논에서 소식재배 전용이앙기를 이용해 모내기를 하고 있다.(영동군 제공)©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에서 소식재배(드문모 심기) 방식으로 첫 모내기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황간면 용암리 소재 논 0.5㏊에 소식재배 전용이앙기를 이용해 모내기를 했다.

'소식재배'는 육묘 상자당 볍씨 파종량을 늘려 이앙 가능한 모의 수를 늘리고, 이앙할 때 전용 이앙기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이 재배는 심는 모의 수를 기존 80포기에서 50~60포기로, 포기당 심는 모의 본 수도 기존 10~15본에서 3~5본 내외로 줄일 수 있다.

볍씨 파종부터 이앙까지 기존 재배 방식보다 노동력 27%, 비용 42% 정도를 줄여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모 사이 간격이 멀어져 잎집무늬마름병과 같은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 쌀 생산량도 관행 재배와 큰 차이가 없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소식재배 방식을 올해 시범사업으로 정했다"며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기술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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