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욕심 많고 능력 없던 나 개그맨 된 이유 절실함 덕분"(라디오쇼)

박정민 2022. 5. 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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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힌 배우 지망생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이날 박명수는 꿈을 이루기 위해 고향을 떠났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고민하는 배우 지망생 청취자와 전화연결을 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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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박명수가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힌 배우 지망생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5월 28일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쇼'에서는 11시 내 고향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는 꿈을 이루기 위해 고향을 떠났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고민하는 배우 지망생 청취자와 전화연결을 해 이야기를 나눴다.

포천 출신이라는 청취자는 "연기하고 싶어서 서울에 왔는데 생활비 때문에 연기 지원을 할 수가 없다.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데 동시에 할 수 없는 스케줄이라 힘들더라"라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영화에 출연하려면 기다려야 하니까 다른 일 할 수 없는 거지. 영화 '동네 사람들', '엑시트'에 단역으로 출연하셨다고"라고 말하자 청취자는 "엑시트는 오디션을 본 거다"고 정정했다.

연기가 재밌다는 청취자 말에 박명수는 "그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예전에 코미디언이 되고 싶었다. 저는 욕심만 많고 능력이 없었다. 어떻게 개그맨이 됐냐면 절실했다. 이거 아니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했다. 나는 할 줄 아는 게 없고, 집안을 살려야 했다. 이거밖에 없으니까 어떻게든 해볼려고 정보 알아내고, 협업도 해보고 정말 열심히 해서 개그맨이 됐다. 더 절실해야 한다. 이거 아니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해야 한다"고 전했다.

절실함이 사라졌다는 청취자 말에 박명수는 "잠깐 다른 일을 하다가 '역시 연기'라고 생각하면 다시 돌아와도 늦지 않다. 저는 50살인데 다른 거에 도전하고 있다. 직업이 되려면 정말 절실해야 한다. 그래야 연예계에서 성공할 수 있다. 절실하지 않으면 혼돈 상태다. 다른 걸 좀 하다가 절실함이 생기면 다시 시작해도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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