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독일 '올해의 선수' 찍었다.."다음 주 공식 제안할 것"

맹봉주 기자 2022. 5. 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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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크리스토퍼 은쿤쿠(25) 에이전트와 접촉했다. 다음 주에 공식 제안을 할 예정이다. 첼시도 은쿤쿠 영입에 관심이 있지만 지금까지 맨유가 가장 앞서 있다"고 밝혔다.

라이프치히는 "이번 여름 어떤 상황에서도 은쿤쿠를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며 맨유, 첼시를 향해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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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토퍼 은쿤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크리스토퍼 은쿤쿠(25) 에이전트와 접촉했다. 다음 주에 공식 제안을 할 예정이다. 첼시도 은쿤쿠 영입에 관심이 있지만 지금까지 맨유가 가장 앞서 있다"고 밝혔다.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는 은쿤쿠는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주로 이선 공격수로 나서며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올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50경기 출전해 54골을 넣었다. 단순히 골만 잘 넣는 게 아니라 큰 경기에서 해결사 면모도 강하다.

은쿤쿠가 이름을 떨치게 된 건 지난해 9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부터다. 이후에도 바이에른 뮌헨, PSG(파리생제르맹), 도르트문트 등 빅클럽들을 상대로 골을 터트렸다.

지난 22일 열린 DFB포칼 결승에선 0-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팀을 구하는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라이프치히는 결국 승부차기 끝에 구단 창단 후 첫 DFB포칼 정상에 올랐다.

1997년생으로 나이도 어린만큼 여기서 더 성장할 여지도 충분하다. 당연히 몸값은 천정부지로 오를 전망이다.

은쿤쿠는 라이프치히와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바이아웃 조항이 없어 라이프치히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

라이프치히는 "이번 여름 어떤 상황에서도 은쿤쿠를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며 맨유, 첼시를 향해 선을 그었다. 과연 맨유가 라이프치히를 설득할 만한 이적료를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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