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국조실장 임명 무산.. 한 총리 "새 인사 물색"

이지원 기자 2022. 5. 28.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국무조정실장 임명이 무산됐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윤 행장이 국무조정실장직을 고사한 것과 관련해 "새 인사를 생각해볼 것"이라며 후보자 교체를 공식화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한 총리의 이러한 뜻을 존중할 것으로 보여 새 국무조정실장 후보자 물색 작업이 곧바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 행장 국조실장직 고사한 결정 존중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동훈 법무부 장관, 한덕수 국무총리, 윤 대통령. 연합뉴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국무조정실장 임명이 무산됐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윤 행장이 국무조정실장직을 고사한 것과 관련해 “새 인사를 생각해볼 것”이라며 후보자 교체를 공식화했다.

한 총리는 “(윤 행장) 본인이 논의 전개 과정에서 부담을 느껴서 한 결정이니 그 결정을 존중했으면 한다”며 “(새 후보자 인선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도 한 총리의 이러한 뜻을 존중할 것으로 보여 새 국무조정실장 후보자 물색 작업이 곧바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이다.

한 총리는 “아직 차기 후보가 구체적인 상황은 아니며 앞으로 검증을 거쳐서 빠른 진행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조실장 후보로는 그동안 윤 행장 외에 이관섭 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과 김철주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등이 거론돼왔다.

한 총리는 여권의 반발에도 ‘윤종원 카드’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보여왔으나 본인이 고사하자 이를 받아들이는 형태로 상황 정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