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여자 성전환 72살 아빠', 코트니 카다시안 결혼식 초대 못받아 충격 "의붓딸에 무시당해"[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코트니 카다시안(43)의 의붓 아버지이자 트랜스젠더인 케이틀린 제너(72)가 의붓딸의 결혼식에 초대를 받지 못해 충격을 받았다.

페이지식스는 27일(현지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케이틀린 제너는 코트니 카다시안의 이탈리아 결혼식에 초대를 받지 못해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의붓딸에게 무시당했다고 말했다.

크리스 제너(63)와 22년 동안 결혼한 케이틀린은 코트니와 그녀의 자매들을 양육하는 것을 도왔다.

그가 가족으로부터 무시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훌루에서 방영 중인 ‘더 카다시안’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케이틀린은 당시 트위터에 "물론 나쁜 피는 아니다. 나는 내 가족을 사랑하고 그 쇼가 계속된다는 것에 감격한다. 하지만 언론을 통해 새로운 쇼에서 분명히 제외되었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케이틀린과 크리스 제너는 2014년에 갈라섰다.

카다시안 자매들의 새 아버지 브루스 제너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10종경기에 우승한 미국 육상스타 출신이다. 그는 크리스 제너와 결혼해 슬하에 딸 켄달 제너와 카일리 제너를 두었다. 그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았고, 이름도 케이틀린 제너로 개명했다.

한편 코트니 카다시안은 2006년 스캇 디식과 결혼했지만 2015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메이슨(11)과 페넬로페(9), 레인(7) 세 아이가 있다.

트래비스 바커(46)는 코트니 카다시안과 세 번째 결혼했다. 그는 2001년부터 2002년까지 멜리사 케네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섀너 모클러와 결혼했다. 바커는 모클러와의 사이에 아들 랜던(18)과 딸 앨라배마(15)를 두고 있다.

코트니 카다시안과 트래비스 바커는 몇 년 동안 친구로 지내다가 2021년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 23일 이탈리아에서 호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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