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득점왕 손흥민, 사무국 선정 올해의 팀에도 공격수 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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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팀에 뽑혔다.
EPL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2021~2022시즌 올해의 팀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EPL에서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시어러는 4-3-3 포메이션으로 올해의 팀을 구성했는데, 공격수 3명 중 한 명이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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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손흥민(30·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팀에 뽑혔다.
EPL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2021~2022시즌 올해의 팀을 발표했다. EPL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앨런 시어러가 직접 선정했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EPL에서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아시아선수가 EPL 득점왕에 오른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시어러는 4-3-3 포메이션으로 올해의 팀을 구성했는데, 공격수 3명 중 한 명이 손흥민이다. 시어러는 손흥민을 꼽은 이유로 득점과 어시스트 그리고 해리 케인과 연계플레이 및 이해도를 들었다. 이어 “손흥민은 나의 팀에 포함돼야만 했다”고 덧붙였다. 시어러는 케인을 뽑지 않았다.
공격진은 손흥민과 함께 살라와 사디오 마네(리버풀)로 꾸렸다. 미드필더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베르나르두 실바(이상 맨체스터 시티),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선택했다. 수비진은 주앙 칸셀루, 루벤 디아스(이상 맨체스터 시티)와 버질 판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이상 리버풀)는 구성했다. 골키퍼는 알리송(리버풀)이다.
리버풀 소속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맨체스터 시티도 4명이었다. 올해의 팀 감독은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시어러의 선택을 받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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