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미혼모 문제 너무 몰랐다" 칸 영화제 아이유 인터뷰

사정원 2022. 5. 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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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 '브로커'에서 주연으로 열연한 아이유가 27일(현지시간) 공식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아이유는 인터뷰에서 "희한하게도 엄마 역할을 꼭 도전하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쯤 '브로커' 출연 제안을 받았다. 그래서 정말 잘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엄마 역할, 게다가 미혼모 역할이라 연기로 표현해내는 데 걱정과 부담이 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아이유는 '브로커'에서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들을 피치 못한 사정으로 교회 베이비 박스 앞에 버린 젊은 엄마 소영을 연기했습니다.

아이유는 "미혼모들이 어떤 사회적 시선을 견디면서 아이를 키우는지 인터뷰 같은 걸 열심히 찾아봤다"며 "미혼모 문제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던 절 반성하기도 하고 관심도 가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기 호평을 받아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아이유의 인터뷰 모습 영상으로 만나 보시죠.

사정원 기자 (jws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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