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둘째날 오전11시 13.65%..대구 9.64% 전국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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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28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13.65%(누적 기준)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전국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604만6331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자리수 투표율인 9.64% 기록하고 있다.
제8대 지선 사전투표는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551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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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2.39% 전국 최고..서울 13.50%·경기 12.29% 평균 이하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28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13.65%(누적 기준)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전국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604만6331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회 지선(11.97%) 대비 1.68%포인트(p) 높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인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 투표율(23.36%)보다는 8.95%p 낮고 지난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 투표율(16.46%)보다는 2.81%p 낮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이 22.39%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20%의 투표율을 돌파했다. 그 뒤를 강원(17.53%), 전북(17.27%), 경북(16.25%) 순으로 이었다. 충북(14.56%), 경남(14.43%), 제주(14.17%), 세종(13.86%) 등 지역도 전국 투표율을 웃돌았다.
반면 인구가 가장 밀집된 수도권이나 광역시 등 대도시는 투표율이 다소 낮은 편이다.
수도권은 서울 13.50%, 인천 13.06%, 경기 12.29%를 기록했다. 부산(12.38%), 대전(12.80%), 울산(12.87%) 등은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자리수 투표율인 9.64% 기록하고 있다.
제8대 지선 사전투표는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551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확진자는 사전투표 이틀째인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이 기간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관내(자신의 주소지 관할 시·군·구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하지만 관외 선거인은 기표 후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한 뒤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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