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콘테 차기 시즌 토트넘 남는다"
손흥민(30)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 낭보가 전해졌다. 차기 시즌의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52)의 잔류가 사실상 확정된 것이다.
영국의 ‘텔레그라프’는 28일 “콘테 감독이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과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 2022~2023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며 “파라티치 단장도 최소한 6명 이상의 새 선수 영입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토트넘에 부임한 콘테 감독이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고도 변화가 없다면 떠날 수도 있다고 엄포를 놓았는데, 구단의 긍정적인 화답이 이상적인 결과로 나타났다. 콘테 감독은 휴가를 떠나는 자리에서 “(우승 경쟁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려면 싸울 준비를 해야 한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첼시 등과 경쟁하려면 질적·양적으로 모두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이 잔류를 확정지으면서 토트넘은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구단주인 조 루이스 ENIC그룹 회장이 지갑을 열었기에 가능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에게 1억 5000만 파운드(약 2374억원)의 자금을 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콘테 감독은 최소 6명의 보강을 원하는데, 좌우 측면 수비수와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 미드필더, 활동량이 많은 공격수, 골키퍼가 거론되고 있다. 이미 백업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사우샘프턴)를 비롯해 중앙 수비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인터 밀란) 등의 영입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도 주전급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선수들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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