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지선 죽음, 나 때문일까.." '죄책감' 고백한 알리

강민선 2022. 5. 28.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알리(본명 조용진)가 2020년 세상을 떠난 故 박지선을 언급했다.

이어 눈물을 터뜨린 알리는 "참 많이 아끼는 친구가, 저한테 큰 영향을 준 것 같다"며 지난 2020년 세상을 떠난 고 박지선을 떠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알리(본명 조용진)가 2020년 세상을 떠난 故 박지선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알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알리는 잠들기가 두렵다며 공포를 견디기 위해 홀로 소주 2병을 마셔야 한다고 전했다.

오 박사는 알리가 느끼는 두려움의 원인을 ‘죽음에 대한 공포’로 진단하며 “아주 가까운 의미있는 사람의 죽음을 경험한 적 있냐”고 묻자 알리는 한동안 표정을 일그러뜨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눈물을 터뜨린 알리는 “참 많이 아끼는 친구가, 저한테 큰 영향을 준 것 같다”며 지난 2020년 세상을 떠난 고 박지선을 떠올렸다. 박지선과 알리, 이윤지 세 사람은 과거 절친한 삼총사였던 것.

알리는 “힘든 상황에서도 항상 웃음을 주던 친구였다. 너무 좋아하는 친구인데 제가 표현을 많이 못했다. 그래서 친구가 세상을 떠났을 때 정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더라”며 “그때 제가 힘들었던 상황이고, 나중에 윤지랑 셋이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연락을 못하고 있었다. 그 상황에서 그 친구를 떠나보내게 됐다. 혹시 내 힘듦이 친구에게 간 기분이 들어서 마음이 안 좋았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