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맑고 초여름 더위..강한 바람, 산불 조심
5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쾌청한 하늘 드러나 있습니다.
활동하기에는 좋겠지만 따가운 햇볕에 자외선이 강하니까요.
외출하실 때 자외선 차단 크림을 꼼꼼하게 바르시기 바랍니다.
기온은 다시 가파르게 오르겠고, 덥겠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서울 28도, 강릉 33도, 경산은 34도까지 높아져 일부 지역은 폭염 수준의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대기는 건조합니다.
대구를 포함한 경북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평소보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작은 불씨가 강풍을 타고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높으니까요.
주변 점검을 철저하게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오늘만큼 더울 텐데, 차츰 더위를 식혀줄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호남, 밤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고요.
월요일 새벽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일단 내일 내리는 비의 양을 살펴보면, 제주도와 호남 해안에 최대 30mm, 그 밖의 지역은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20mm가 예상되는데요.
양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더위는 일시적으로 주춤하겠고요.
6월의 첫날인 수요일부터 다시 초여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주말낮더위 #쾌청한하늘 #대기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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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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