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서울랜드·롯데월드 가보고 싶어 했다" 해맑은 그의 목격담

조영훈 기자 2022. 5. 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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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네이마르가 친선 경기를 위해 방한 후 서울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이날 브라질 대표팀 일일 투어를 담당한 관광 가이드는 인스타그램에 "네이마르가 서울랜드와 롯데월드 사진을 보여주면서 여기로 가고 싶다고 했다. 한 시간 이상 걸리고, 오늘은 늦었으니 내일 가라고 했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실제 갈 지는 미지수다"라고 했다.

훈련과 관광 등 국내 일정을 소화한 후 브라질 대표팀은 다음달 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벤투호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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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네이마르가 친선 경기를 위해 방한 후 서울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목격담이 속출한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은 26일 27일, 양일에 걸쳐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을 찾았다. 브라질은 27일 오전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첫 공식 훈련을 소화한 후 서울 남산타워를 찾아 구경하면서 한국 팬들을 만났다.

이날 브라질 대표팀 일일 투어를 담당한 관광 가이드는 인스타그램에 "네이마르가 서울랜드와 롯데월드 사진을 보여주면서 여기로 가고 싶다고 했다. 한 시간 이상 걸리고, 오늘은 늦었으니 내일 가라고 했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실제 갈 지는 미지수다"라고 했다.

한국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안전한 나라다. 네이마르를 비롯해, 마르퀴뇨스·필리페 쿠티뉴·다니 알베스 등 특급 스타들이 찾았으나 큰 소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가이드는 "경호원분들도 한국이 안전하고 사람들이 친절하다는 걸 깨달았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표정이 밝아졌다"라고 전했다.

남산타워를 찾은 네이마르는 팀 동료들에게 츄로스 간식을 전부 사고, 인사하는 팬들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등 한국식 인사에도 익숙했다. 현장을 찾은 취재중 중 한 명이 그의 이름을 부르자, "네이마루"라고 말하면서 반응했다.

가이드는 "한국 사람들이 자기 이름을 '네이마르'라고 발음하는 게 신기하다고 했다. 네이마-r라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훈련과 관광 등 국내 일정을 소화한 후 브라질 대표팀은 다음달 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벤투호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6만 관중이 가득 메운 상암벌에서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과 맞대결이 주목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브라질축구협회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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