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김정은, 총련에 서한 보내 단결 독려..코로나 안정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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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방역 속에서 긴장을 유지하고 동시에 상반기 경제 계획 수행에도 전념하라고 요구했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에 장문의 서한을 보내 해외 동포들의 단결도 다졌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2면에 김 총비서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각계각층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으로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 전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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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방역 속에서 긴장을 유지하고 동시에 상반기 경제 계획 수행에도 전념하라고 요구했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에 장문의 서한을 보내 해외 동포들의 단결도 다졌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2면에 김 총비서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각계각층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으로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 전문을 실었다.
김 총비서는 그간의 총련 활동을 치하하며 '동포와 민족의 요구와 이익, 편의를 절대시하는' 사업과 활동의 강화를 촉구했다. 특히 '조국의 자주적 통일' 사업에 특색 있게 이바지하고 주체혁명 위업에 유리한 국제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대외사업을 능동적으로 벌이라고 당부했다.
신문 3면에는 '방역 형세가 호전될수록 위기의식을 더욱 높이고 고도의 자각적 일치성을 확고히 보장하자'라는 특집 기사로 코로나19 상황 속 각성과 긴장을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 26일 오후 6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8만8520여 명의 유열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지만 사망자 수는 언급하지 않았다.
4면에는 '자신을 이겨내는 사람이 진짜 강한 사람이다'라는 기사 등을 통해 악성 병마, 사회주의 건설 새승리를 위한 투쟁을 가로막는 애로사항을 완강하게 이겨내라고 주문했다. 필승의 신념을 안고 분투하고 또 분투해 조성된 위기를 타개하고 혁명의 새승리를 앞당겨 오라고 강조했다.
5면에서도 경제 목표 이행을 강조하는 기사가 이어졌다. 신문은 상반기 계획 수행에 올해 목표 점령의 관건이 달려 있다면서 "상반년 인민경제 계획을 빛나게 수행하자면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가 협동생산 규율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자강도의 강계-만포도로개건공사, 양강도의 수력발전소건설장, 라남탄광기계연합기업소 등 각지의 현시기 '투쟁 모습'도 소개했다.
신문 6면에는 '방역 대전에서 누구나 알아야 할 상식'으로 민간요법과 후유증 치료 방법을 알리고 국제사회의 코로나19에 대한 평가 설명을 실으면서 바이러스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기사를 실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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