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AV 감독, 수아레스와 재회 준비.."새로운 프로젝트의 일환"

정승우 2022. 5. 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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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제라드(41)와 필리페 쿠티뉴(29, 이상 아스톤 빌라), 루이스 수아레스(35)가 다시 한 팀에 모이게 될까.

영국 '텔레그래프'는 27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와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루이스 수아레스 영입을 노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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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스티븐 제라드(41)와 필리페 쿠티뉴(29, 이상 아스톤 빌라), 루이스 수아레스(35)가 다시 한 팀에 모이게 될까.

영국 '텔레그래프'는 27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와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루이스 수아레스 영입을 노린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0-2021 시즌 FC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한 수아레스는 2시즌 동안 공식전 83경기에 출전, 34득점을 기록하며 2020-2021 시즌 리그 타이틀을 차지하는 등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 후 "모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 그리고 뿐만 아니라 클럽에서 일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곳에 온 첫날부터 베풀어준 사랑은 정말 놀라웠고, 환상적이었으며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손을 내밀어 준 팀원들과 이곳의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클럽에 작별을 고했다.

수아레스의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모이는 상황, 아스톤 빌라가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제라드 빌라 감독은 2021-2022 시즌 바르셀로나로부터 필리페 쿠티뉴를 임대 영입했으며 지난 13일 완전 영입을 발표했다.

제라드 감독은 선수 시절 리버풀에서 쿠티뉴, 수아레스와 함께 합을 맞춘 바 있다.

텔레그래프는 "빌라는 자유 계약으로 수아레스 영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수아레스 역시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주요 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가고자 한다. 특히 올해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기를 원하기 때문에 최소 한 시즌 이상 최고 레벨의 무대에서 뛰는 것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빌라는 제라드 감독이 준비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아레스의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제라드는 아직 수아레스와 연락하고 있으며 빌라는 이미 선수단 개편을 위해 빠르게 움직였다"라고 알렸다.

수아레스라는 거물 스트라이커 영입에 따라 선수단 정리는 필수적으로 보인다. 텔레그래프는 "빌라는 재정 확보 및 스쿼드 정리를 위해 최소 6명의 선수 방출을 준비하고 있다. 타이론 밍스도 미래가 불확실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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