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골' 성남 구본철, 친정 인천 상대로 연속 득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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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가 새로운 해결사로 급부상한 구본철(23)을 앞세워 올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시즌 초반 외국인 공격수들이 부진해 최저 득점을 기록 중인 성남에 구본철의 등장은 반갑다.
지난 시즌 인천에서 29경기를 뛰었던 구본철은 올해 초 홍시후와 트레이드로 성남 유니폼을 입었다.
구본철을 앞세워 성남은 요즘 선제 득점을 자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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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성남FC가 새로운 해결사로 급부상한 구본철(23)을 앞세워 올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성남은 오는 2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를 치른다. 최근 리그에서 분위기를 반전한 성남은 인천을 상대로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성남은 수비 전술 변화와 국내 선수 위주의 주전 활용을 바탕으로 서서히 해법을 찾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 FC서울을 10명으로 잡아내는 힘을 과시했다.
성남의 반등 포인트 중심에 구본철이 있다. 구본철은 최근 수원FC와 서울전에서 연달아 골을 터뜨렸다. 시즌 초반 외국인 공격수들이 부진해 최저 득점을 기록 중인 성남에 구본철의 등장은 반갑다. 구본철이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적극적인 문전 침투로 골 냄새를 맡아 공격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구본철은 이번 인천과 경기에서도 상대 골망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화끈한 친정 나들이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 인천에서 29경기를 뛰었던 구본철은 올해 초 홍시후와 트레이드로 성남 유니폼을 입었다. 개막 초기 출전에 애를 먹었지만 묵묵하게 훈련에 매진한 끝에 김남일 감독의 신뢰를 얻기 시작했다.
구본철을 앞세워 성남은 요즘 선제 득점을 자주 하고 있다. 수원FC전과 서울전 모두 시원한 역습을 펼치며 높은 유효슈팅 비율을 자랑했다. 이를 통해 두 번의 리그 경기와 주중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FA컵까지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앞서는 상황에서 쐐기를 박을 슈팅 정확도와 수비에서 뒷심을 발휘하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
분위기 개선에 성공한 성남은 서울전 이후 충분한 휴식으로 인천전을 준비했다. 주중 FA컵에 8명을 바꾼 성남은 활약이 좋은 구본철, 김지수, 강의빈, 박수일, 이종호 등 주축 다수의 체력을 비축했다. 최정예로 나서는 성남은 최근 리그서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인천을 맞아 어느 때보다 승리를 기대하게 한다.
사진=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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