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안 잡아도 마네는 영입..뮌헨의 이상한 자신감

맹봉주 기자 2022. 5. 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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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즌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은 붙잡지 않는다.

독일 매체 '스카이 독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사디오 마네를 500만 유로(약 67억 원) 아래로 계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이미 뮌헨 관계자는 마네 측과 만나 계약 얘기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최근 5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득점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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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디오 마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5시즌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은 붙잡지 않는다. 대신 다른 선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독일 매체 '스카이 독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사디오 마네를 500만 유로(약 67억 원) 아래로 계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이미 뮌헨 관계자는 마네 측과 만나 계약 얘기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세네갈 출신의 마네는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함께 리버풀 핵심 선수다.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었고 지난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MVP에도 선정됐다.

스피드만으로 상대 수비를 깨부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속도를 지녔다. 역습 상황 외에도 1대1로 팀 공격 전술을 만들 수 있는 파괴력이 있다.

마네는 리버풀과 계약이 1년 남았다. 재계약과 관련해선 말을 아끼고 있다. 29일 레알 마드리드와 벌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끝나고 향후 계획을 밝히겠다고 알렸다.

뮌헨은 마네 영입에 자신만만이다. 하지만 정작 집토끼는 지키지 못했다.

수년째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였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결별을 앞두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다년 계약을 원했고 뮌헨은 1988년생인 그에게 장기 계약을 주기 꺼려했다.

독일 축구에 전설이자 뮌헨에서 유스 시절 포함 22년을 뛴 필립 람은 "레반도프스키가 뮌헨에서 은퇴하지 못하게 된 건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뮌헨의 일 처리가 이해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최근 5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득점왕이었다. 이번 시즌도 압도적인 1위였다. 35골로 2위 패트릭 시크(24골)와 큰 차이를 보였다.

분데스리가에선 뮌헨을 견제할 팀이 없다. 다만 레반도프스키 공백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상당히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마네 영입이 틀어진다면 뮌헨이 입을 타격은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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