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강동원 "앞으로 제작도 적극적, 좋은 작품 찍는 건 당연"(종합) [Oh! 칸인터뷰]

김보라 2022. 5. 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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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좋은 작품을 찍는 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다."

배우 강동원(42)이 27일 오후(현지 시간) 프랑스 칸 르 마제스틱에서 열린 '브로커'의 라운드 인터뷰에서 "제가 꽤 몇 년 전부터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제작도 더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는 바람을 털어놨다.

이날 강동원은 송강호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의형제' 때 굉장히 잘 맞았는데, 이번엔 시작하자마자 잘 맞았다. 물 흐르듯이 찍은 거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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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칸(프랑스), 김보라 기자] “계속 좋은 작품을 찍는 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다.”

배우 강동원(42)이 27일 오후(현지 시간) 프랑스 칸 르 마제스틱에서 열린 ‘브로커’의 라운드 인터뷰에서 “제가 꽤 몇 년 전부터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제작도 더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는 바람을 털어놨다.

신작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배급 CJ ENM, 제작 영화사 집)가 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면서 강동원이 영화의 도시 칸을 찾았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6일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첫 공개됐는데 이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12~13분간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10분 넘게 이어진 박수에 고레에다 감독은 감격했고, 송강호는 손을 흔들며 여유 있는 몸짓을 취했다. 이주영과 아이유, 강동원은 밝게 웃어 보였다.

이날 강동원은 송강호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의형제’ 때 굉장히 잘 맞았는데, 이번엔 시작하자마자 잘 맞았다. 물 흐르듯이 찍은 거 같다”고 했다.

이어 “송강호는 늘 놀라운 연기를 하시는 선배다. 후배로서 많이 배우고 있다. 요즘엔 제가 데뷔한 지 거의 20년이 되어가니까, 제가 선배님을 처음 만났을 때 선배는 지금의 제 나이보다 어리셨다. (송강호의 과거 나이와 비교하면) 지금의 내가 더 나이가 많으니까, ‘아~ 나도 이제 많이 컸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시나리오를 보고 출연작을 선택한다"는 강동원은 “그간 신인 감독의 작품을 많이 했는데 제가 특히나 비슷한 걸 싫어한다. 이상하게 그런 작품들에 끌린다. 우선 감독님을 만나서 대화를 해보고, 제작진의 얘기도 많이 들어보는 편이다”라고 출연 요소를 밝혔다.

그러면서 강동원은 "제가 쓴 시놉시스가 있는데, 아직까지 제가 연출을 할지는 모르겠다. 쉽지 않을 거 같다. (제가 쓴 시놉시스는) 판타지인데 2편 정도 썼다. 그게 어떻게 될진 모르겠다”고 감독으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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