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 기안84 "조광일, 랩할 땐 무서웠는데 순둥순둥해"

박수인 2022. 5. 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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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가 조광일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한 본격적인 여름 수련회의 시작을 알렸다.

5월 27일 공개된 Mnet TV '실미도' 1회에서는 본격적인 수련회에 돌입한 조광일, 기안84, 야전삽 짱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혹독한 훈련을 받기만 하던 조광일, 기안84가 야전삽짱재의 다리를 잡고 반격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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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실미도’가 조광일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한 본격적인 여름 수련회의 시작을 알렸다.

5월 27일 공개된 Mnet TV '실미도' 1회에서는 본격적인 수련회에 돌입한 조광일, 기안84, 야전삽 짱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어색한 첫 만남을 가진 조광일, 기안84는 “날씨 좋다” “조광일이 랩할 땐 무서웠는데 (만나보니) 순둥순둥하다”며 부쩍 편해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평화도 잠시, 실미도 앞바다에서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던 이번 수련회의 교관 야전삽 짱재가 대뜸 “뛰어!”를 외치며 기강을 다잡아, 시작부터 만만치 않은 여름 수련회를 예고했다.

영문도 모른 채 한바탕 뛰고 난 조광일과 기안84는 트레이닝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본격적으로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한 여정에 나섰다. 야전삽 짱재는 기강 잡기에 이어 소지품 검사를 시행했다. 이때 조광일은 소지품 대신 주머니에서 손하트를 만들어 꺼내 보여, 또 한 번 뛰어야 했다. 다시 소지품을 찾는 야전삽 짱재에 조광일은 “몸만 있다면 어디든 이길 수 있는 그런 상태”라며 엉뚱한 답변을 내놨고, 결국 야전삽 짱재는 반쯤 포기한 듯한 실소를 터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소지품 검사가 끝나고 점식식사 식재료를 건 사격 미션이 이어졌다. 각자 다섯 발의 기회를 가지고 종이컵을 조준해 쓰러뜨리면 해당 컵에 적힌 식재료를 얻는 것. 사격술 예비훈련(PRI) 끝에 가장 먼저 기안84가 도전했지만 단 한 발도 맞추지 못했고, 조광일이 달랑 햄을 획득하며 허무하게 미션이 종료됐다. 야전삽 짱재는 추가로 기회를 주는 대신 벌칙을 제안했고, 조광일의 랩에 맞춰 기안84가 정체불명의 춤을 선보이는 노력 끝에 또 한번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눈물겨운 노력 끝에 두 사람은 점심식사를 위한 사격 미션에 재도전했고, 야전삽 짱재는 “종이컵이 꼭 넘어가지 않더라도 맞추기만 하면 (성공)”이라며 미션 난이도를 낮추는 호의를 보이기도 했다. 이어진 두 번째 도전에서 조광일은 버너와 냄비, 라면을 추가 획득하는 선방을 펼쳤다. 혹독한 신고식을 마친 조광일, 기안84는 적막한 바다를 바라보며 햄 라면을 끓였고,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다음 일정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다음 주 공개되는‘실미도’ 2회에서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한 다음 훈련들이 예고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혹독한 훈련을 받기만 하던 조광일, 기안84가 야전삽짱재의 다리를 잡고 반격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인다. 6월 3일 오후 6시 Mnet TV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2회 공개. (사진=Mnet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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