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올스타 출신' 마르티네스, 금지약물 적발로 80경기 출전 정지

이한주 기자 입력 2022. 5. 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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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출신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금지약물 적발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MLB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각) "마르티네스에게 마이너리그 약물 방지 및 치료 프로그램 위반을 이유로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201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마르티네스는 지난해까지 9시즌 동안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고 MLB 통산 62승 52패 3.7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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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출신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금지약물 적발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MLB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각) "마르티네스에게 마이너리그 약물 방지 및 치료 프로그램 위반을 이유로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징계는 마르티네스의 도핑 테스트에서 이부타모렌이라는 약물 복용이 적발됐기 때문이다. 이부타모렌은 성장 호르몬을 자극하는 성분으로서 골밀도와 근육량 향상, 노화 방지, 수면 개선, 기억력 향상, 면역체계 강화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마르티네스는 지난해까지 9시즌 동안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고 MLB 통산 62승 52패 3.7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015년과 2017년에는 두 차례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4승 9패 평균자책점 6.23이라는 좋지 않은 성적표를 거뒀고 시즌 후 자유계약(FA) 시장에 나왔다.

올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반등을 노렸지만 빅리그 마운드는 밟지 못했다. 최근에는 보스턴에서도 방출되며 현재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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