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임준혁, 심근경색으로 사망.."믿기지않아" 애도물결 [종합]

최이정 2022. 5. 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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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임준혁(42)이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28일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준혁은 27일 밤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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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개그맨 임준혁(42)이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28일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준혁은 27일 밤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사인은 심근경색. 고인이 평소 앓고 있던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임준혁은 2003년 MBC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코미디 하우스', '웃찾사' 등에서 활약했다. 또한 '웃으면 복이와요', '개그콘서트' 등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으며 '플라이어', '온에어 초콜릿' 등을 통해 뮤지컬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최근에는 음악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5에 출연했고 최근 가수 겸 배우 일민, 오정태 등과 프로젝트팀으로 음원 '사랑의 뺏지'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었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안긴다.

일민은 28일 자신의 SNS에 "늦은시간 고인의 전화기가 잠겨있어 가족분들이 부고문자를 지인들에게 보내지 못해 어렵사리 전달하는 중입니다. 신곡 ‘사랑의뺏지’ 프로젝트 팀 활동하기로 한 준혁형님이 심근경색으로 우선 어제밤 자택에서 혼자 돌아가시게 된걸로 알려져있구요. 친동생께서 직접 발견했다고 합니다. 고인의 전화기 이슈로 지인들에게 부고가 전달 되지 못하기에 . 밤이늦었는데 혹시 저와 함께 아는 지인분들이 더 계실까, 부고가 최대한 많이 전달되도록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인 가시는길 외롭지 않도록…"이란 글을 올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애도물결 속 이 같은 비보가 믿기지 않는다는 지인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SNS에는 "형님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실감안나고 믿기지 않지만 웃음만 가득한 세상에서 꼭 다시만나요", "뭐야, 갑자기... 준혁님, 갑자기 이렇게 가시는 게 어딨어요!!!", "미쳤어 진짜 나는 어떻게하라고.." 등의 댓글들이 황망함을 드러내고 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에 마련됐으며 29일 입관, 30일 발인이다. 

/nyc@osen.co.kr

[사진] 고 임준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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