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장 거론 윤종원 "논란 부담, 여기서 그치는 게 순리"

안은복 2022. 5. 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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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국무조정실장 유력 후보로 거론돼온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국무조정실장직을 사실상 고사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행장은 28일 "국무조정실장 직에 대한 검증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논란이 되는 것이 매우 부담스럽다"며 "(인사검증 관련 논란은) 여기서 그치는 것이 순리"라며 국무조정실장 직에 대한 고사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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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윤석열 정부의 국무조정실장 유력 후보로 거론돼온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국무조정실장직을 사실상 고사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행장은 28일 “국무조정실장 직에 대한 검증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논란이 되는 것이 매우 부담스럽다”며 “(인사검증 관련 논란은) 여기서 그치는 것이 순리”라며 국무조정실장 직에 대한 고사 입장을 밝혔다.

그는 “밤새 고민했는데, 저로 인해 새 정부에 조금이라도 누가 된다면 이는 전혀 제가 바라는 바가 아니다”라며 “때문에 여기서 그치는 것이 순리라고 본다. 새 정부가 잘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 행장은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의 추천 등으로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경력 때문에 국민의힘 내부의 반대에 부딪혔다.

현재 윤석열 대통령이 윤 행장의 국무조정실장 임명을 고민하는 가운데 윤 행장이 스스로 고사 입장을 밝혀 이와 관련된 인사 검증 논란은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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