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가격 3주 연속 상승..어제 기준 모두 2천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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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어제(27일) 기준으로는 모두 2천원 대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 주보다 0.1달러 오른 배럴당 108.9달러,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 주보다 6.1달러 내린 배럴당 140.3달러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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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어제(27일) 기준으로는 모두 2천원 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5월 넷째 주(5.22∼26)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 주보다 30원 20전 오른 리터당 1천993.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달부터 유류세 인하율이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돼 5월 첫째 주 휘발유 가격이 다소 내렸지만 이후로는 3주 연속 가격이 오른 겁니다.
주간 휘발유 가격 상승폭은 5월 둘째 주 1.9원, 지난주 21원, 이번 주 30.2원으로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 가격은 이틀 전 기준으로 다시 2천원 선을 넘어, 어제 오후 기준으로는 리터당 2천4.6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도 전 주보다 24원 오른 2천원 30전을 기록했습니다.
국제적으로 경유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국내 경유 평균 가격은 지난 11일 휘발유 가격을 넘어섰고, 특히 나흘 전엔 사상 처음으로 2천원선까지 돌파했습니다.
어제 오후 기준으로 전국 경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2천5.1원이었습니다.
대한석유협회는 "높은 국제유가에다 최근 환율까지 크게 오르면서 국내 유가가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휘발유, 경유 등 운송유에 대한 수요가 더 커져 고유가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편 국제 유가는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조치 강화, 헝가리의 러시아산 석유 금수조치 반대 등의 영향으로 다소 주춤했습니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 주보다 0.1달러 오른 배럴당 108.9달러,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 주보다 6.1달러 내린 배럴당 140.3달러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수호 기자 (oas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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