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英 전설이 뽑았다! 손흥민, EPL '올해의 팀' 선정

박재호 기자 2022. 5. 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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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 손흥민(29)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단일 시즌 개인 최다 리그 골 기록이자,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 됐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 득점자인 시어러는 "골과 어시스트, 해리 케인과의 연계 플레이 등 고려했을 때 손흥민은 무조건 뽑아야 했다"라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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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시어러가 뽑은 2021/22시즌 '올해의 팀'. 사진|EPL 홈페이지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득점왕' 손흥민(29)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27일 프리미어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앨런 시어러가 뽑은 2021/22시즌 '올해의 팀'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중앙 공격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리그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단일 시즌 개인 최다 리그 골 기록이자,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 됐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 득점자인 시어러는 "골과 어시스트, 해리 케인과의 연계 플레이 등 고려했을 때 손흥민은 무조건 뽑아야 했다"라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시어러는 올해의 팀 4-3-3 포메이션에서 공격수 자리에 손흥민을 비롯해 살라, 사디오 마네를 뽑았다. 미드필더는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케빈 데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이상 맨시티)를 선정했다. 수비수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버질 반 다이크(이상 리버풀), 후뱅 디아스, 주앙 칸셀루(이상 맨시티)를 뽑았다. 골키퍼는 알리송 베커(리버풀), 감독은 위르겐 클롭(리버풀)이었다.

손흥민과 공동 득점왕에 오른 살라에 대해 "그를 뽑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훌륭했다. 살라의 득점은 리버풀을 리그 2위로 이끌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시즌이 끝나자마자 오는 6월 열리는 A매치 4연전에 출전을 위해 한국으로 귀국했다. 2일 브라질(서울월드컵경기장), 6일 칠레(대전월드컵경기장), 10일 파라과이(수원월드컵경기장)와 경기를 치른 뒤 14일 살라의 이집트(서울월드컵경기장)와 맞대결을 펼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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