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해서?' 저녁식사 준비하던 70대 친모 살해하려던 50대 검거

박아론 기자 2022. 5. 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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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를 준비하던 어머니와 말다툼을 하던 중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한 5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께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 한 주택에서 어머니인 70대 여성 B씨의 허벅지 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자신을 무시해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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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저녁식사를 준비하던 어머니와 말다툼을 하던 중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한 5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께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 한 주택에서 어머니인 70대 여성 B씨의 허벅지 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남동생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어머니인 B씨, 아버지와 이 주택에서 함께 살고 있고, 이날 동생 부부가 놀러와 저녁 식사를 하기 전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자신을 무시해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범행을 말리던 A씨 남동생의 아내인 40대 여성도 흉기에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할 예정이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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