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반려동물이 행복한 부천조성"

강근주 2022. 5. 28. 08: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용익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가 1500만 반려가구 시대를 맞아 모두가 행복한 '반려동물 생애주기' 맞춤 정책발표와 함께 부천시동물사랑시민연대와 정책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조용익 후보는 정책협약에서 "가족으로 자리 잡은 반려동물이 존중받으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람과 마찬가지로 행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인권 수준의 정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용익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부천시동물사랑시민연대 17일 정책협약 체결. 사진제공=조용익 후보 캠프

【파이낸셜뉴스 부천=강근주 기자】 조용익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가 1500만 반려가구 시대를 맞아 모두가 행복한 ‘반려동물 생애주기’ 맞춤 정책발표와 함께 부천시동물사랑시민연대와 정책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조용익 후보는 정책협약에서 “가족으로 자리 잡은 반려동물이 존중받으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람과 마찬가지로 행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인권 수준의 정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물사랑시민연대는 이날 부천시 동물보호(길고양이)와 관련해 △근린공원 급식소 및 겨울집 설치 △길고양이 TNR 후처치 실시 지원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개선 및 현수막 설치 △부천시동물보호단체 소속 ‘동물보호명예감시관’ 대리업무 등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조용익 후보는 “인간과 동물이 존중되는 부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제안 내용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생애주기형 반려동물 3대 서비스인 △반려동물 교육 △문화센터 △이동장례 지원도 제시했다.

특히 사람이 태어나 생을 마칠 때까지 겪는 다양한 일을 반려동물도 똑같이 겪는 만큼 사람보다 생명이 짧아 남겨진 가족이 슬픔을 딛고 그들을 기억하며 정서적인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에 풀어냈다.

아울러 시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개 물림 등 사고 발생 시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이 갈등을 줄이도록 하는 중재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백영숙 동물사랑시민연대 회장은 “반려동물 복지와 반려동물 숫자가 늘어나는 만큼 교육이 중요한데, 아직 이런 인식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며 “반려인이 올바르게 교육받을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이 이웃 간 갈등 해결에 큰 도움이 되니, 조용익 후보은 이런 쪽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조용익 후보는 반려동물 천만시대에 발맞춰 반려동물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설립하는 한편 진료비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도록 ‘진료비 자율표시제’를 시행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되는 반려동물 배설물통을 설치해 365일 쾌적한 공원 만들겠다는 반려동물 관련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