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정규 4집 발매 첫날 175만장 팔았다.. 대세 입증

세븐틴의 정규 4집이 발매 첫날에만 175만장이 판매됐다. / 사진=장동규 기자

아이돌그룹 '세븐틴'(SVT)이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을 발매 첫 날에만 175만장 넘게 팔아치우며 인기를 과시했다.

28일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이 전날 오후 1시 발매한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 첫날 판매량은 총 175만8565장으로 집계됐다.

전작인 미니 9집 '아타카'의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33만5862장을 단 하루 만에 넘어선 대기록다. 세븐틴은 정규 4집 발매 첫날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르며 6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앨범 발매 하루 만에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한 K-팝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과 세븐틴뿐이다.

앞서 '페이스 더 선'의 선주문량이 220만장을 넘기면서 세븐틴은 일찌감치 '커리어 하이'를 예고한 바 있다.

'페이스 더 선'은 세상에 유일하고도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태양'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세븐틴의 야심을 솔직하게 담은 앨범이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태양이 되는 여정이, 최고가 되는 여정이 설령 고통스러울지라도 마주하는 모든 것들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치며 앞만 보고 나아가 반드시 태양이 되겠다는 세븐틴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고 소개했다.

세븐틴은 이날 오후 7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나우, 라인 뮤직을 통해 '페이스 더 선' 컴백쇼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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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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