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에서만 24회 우승' 레전드, UCL 앞두고 "축구와 챔피언스리그를 즐겨라"

정승우 2022. 5. 2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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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살아있는 전설 마르셀루(34)가 팬들과 선수들을 향해 의미있는 메시지를 보냈다.

경기를 앞두고 28일 기자회견을 진행한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마르셀루는 "매우 기대된다. 우리는 오랫동안 이 대회에서 참가해 왔으며 결승에 오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우리는 훌륭한 시즌을 보냈고, 결승전에 진출할 자격이 있다. 선수들은 결승전을 위해 준비했고 우리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하기를 원한다"라며 우승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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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살아있는 전설 마르셀루(34)가 팬들과 선수들을 향해 의미있는 메시지를 보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과 2021-2022 시즌의 유럽 축구 패권을 두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16강부터 파리 생제르맹, 첼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리버풀은 인터 밀란, SL 벤피카, 비야레알을 제압하고 결승 무대에 도달했다.

경기를 앞두고 28일 기자회견을 진행한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마르셀루는 "매우 기대된다. 우리는 오랫동안 이 대회에서 참가해 왔으며 결승에 오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우리는 훌륭한 시즌을 보냈고, 결승전에 진출할 자격이 있다. 선수들은 결승전을 위해 준비했고 우리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하기를 원한다"라며 우승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내용에 따르면 마르셀루는 "내가 내 인생의 구단인 레알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현재까지 나에게 모든 것을 준 구단이다. 내 이야기는 모두 이곳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동상은 필요하지 않다. 나는 지금까지 내 모든 것을 주었고 계속해서 그럴 것이다"라며 "결승전이 끝난 후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후 계속 긴장 상태를 유지했다. 우리는 이 클럽에서 결승전을 치른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다. 긴장감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다. 하지만 프랑스에 도착한 후 그 긴장감은 사라졌다"라며 경기를 즐기겠다고 말했다.

마르셀루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브라질 국적 선수들이 출전하는 것은 항상 브라질의 자랑이다. 더 많은 브라질 선수가 대회에 출전할수록 나는 더 행복해진다. 브라질 사람들에게 '축구와 챔피언스리그를 즐겨라'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마르셀루는 "안첼로티 감독을 8년 동안 알고 지냈다. 그와 함께 할 수 있어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축구를 정말 잘 이해할 뿐만 아니라 라커룸을 통제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나는 이번 시즌을 잘 보냈고 모두 안첼로티 덕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 모두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원하며 이미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르셀루는 지난 2007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왼쪽 풀백으로 이번 시즌 리그 우승에 성공하며 레알에서만 각종 대회를 통틀어 24회 우승에 성공, 이미 구단 역사상 가장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가 됐다.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마르셀루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또다시 성공하며 25번째 트로피를 챙길 수 있을지 지켜보자.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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