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넓다" 전소민, 제시 가슴에 '나쁜손' ..19禁 터치에 현장 초토화 ('식스센스3') [종합]

[OSEN=이예슬 기자] '식스센스3' 전소민이 거침없는 터치로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3’에는 노사연과 강다니엘이 출연해 멤버들과 가짜 식당 찾기에 나섰다.

이날 주제는 '요식업계 문익점! 대한민국 1호 식당들'이었다. 첫 번째 스폿은 '대한민국 1호 포르투갈 현지 식당', 두 번째 스폿은 '국내 최초 특허 초밥으로 연 매출 6억 달성! 50cm 초밥 일식집', 세 번째 스폿은 돼지의 혈관을 파는 가게였다.

포르투갈 식당은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해있었다. 가게에는 지중해 느낌 소품들이 가득했다. 이를 본 미주는 "여기 너무 가짜같다. 인테리어가 너무 작위적이다"라고 말했다.

테라스를 둘러보던 제시는 재떨이를 발견했다. 그러면서 "일부러 재떨이를 놨나? 상엽오빠 저기서 담배 피우면 되겠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가게가 진짜라고 확신했다. 벽에 걸린 액자들을 살피던 노사연은 "너무 급하게 붙인 것 같다"며 가짜를 의심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푸르투갈 음식이 되게 귀한데 진짜 포르투갈 음식점이었다면 좀 더 특별하게 하지 않았을까 싶다. 너무 빈티지스럽다"고 말했다.

노사연은 가게 이름을 휴대폰으로 검색해보자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여기서 휴대폰 쓰시면 안 된다"고 룰을 설명했다.

매니저는 "한국에 상륙한 1호 포르투갈 음식점이다. 현지 식당은 1800년대부터 영업해온 150년 전통의 로컬 맛집이다. 축구선수 호날두, 베컴등 여러 유명인사들이 다녀간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장님이 현지 식당에서 직원으로 일하셨는데 한국에도 포르투갈 음식을 알리기 위해 현지 사장님의 허락하에 분점에 오픈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포르투갈 현지 식당은 제작진이 만든 가짜였다.  원래 있던 프랑스 식당을 개조해 만든 거라고. 멤버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포르투갈 음식은 스페인 요리사가 만들어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오프닝에서 멤버들은 40번째 생일을 맞은 이상엽을 축하했다. 이미주는 이상엽에 "오빠가 벌써 마흔살이에요?"라며 놀라워 했다. 이에 제시는 "그런데 법 바뀌었다. 두 살 내려간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전소민은 "나이를 내린다고 오빠의 거죽이 젊어지지는 않는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제시는 전소민의 가슴 부위에 손을 대며 "마음이 젊으면.."이라고 말했다. 전소민은 "왜 굳이 내 가슴에 손을 얹는거냐"며 웃었다. 제시는 "심장이 가슴에 있지 않냐"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전소민은 제시의 가슴에 손을 얹으며 "너 진짜 마음 넓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ys24@osen.co.kr
[사진] tvN 예능 '식스센스3'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