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은 늘고, 저축은 줄고.. 영동지역 가계경제 전망 '캄캄'

김우열 2022. 5. 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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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을 비롯한 영동지역의 가계부채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강릉본부가 발표한 5월 영동지역(강릉, 동해, 삼척, 속초, 태백, 고성, 양양, 영월, 정선, 평창) 소비자동향조사 자료를 보면 가계부채전망 CSI는 109로 전월 대비 5p 상승했다.

가계부채전망은 현재와 비교했을 때 6개월 후 가계부채의 증감을 예상한 것으로, 이 값이 100보다 크면 가계 빚이 증가할 것으로 본 응답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보다 많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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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을 비롯한 영동지역의 가계부채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가계 빚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보는 소비자가 많았다.

한국은행 강릉본부가 발표한 5월 영동지역(강릉, 동해, 삼척, 속초, 태백, 고성, 양양, 영월, 정선, 평창) 소비자동향조사 자료를 보면 가계부채전망 CSI는 109로 전월 대비 5p 상승했다. 이는 전국 99보다 무려 10p 높은 것이다.

가계부채전망은 현재와 비교했을 때 6개월 후 가계부채의 증감을 예상한 것으로, 이 값이 100보다 크면 가계 빚이 증가할 것으로 본 응답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보다 많다는 뜻이다.

가계부채전망은 100 이상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월 102로 떨어졌다가 3·4월 104, 5월 109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가계부채CSI도 110으로 나타나 전월 대비 7p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CSI는 전국 보다 8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저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가계저축CSI는 85로 전월 대비 3p, 가계저축전망CSI는 87로 전월 대비 5p 각각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영동지역 300가구(응답 267가구, 응답률 89.0%)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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