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잔류 합의했다.."2300억 추가 투자 약속"

김성연 기자 2022. 5. 2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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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함에 따라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팀을 이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8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감독직 유지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 지휘 아래 토트넘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4위로 마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확정 지었다.

앞서 케인은 콘테 감독과 함께라면 계속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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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구단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함에 따라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팀을 이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8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감독직 유지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 지휘 아래 토트넘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4위로 마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확정 지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여전히 불확실한 미래를 시사하곤 했다. 시즌 동안 여러 차례 이적설이 제기된 데 이어 최종전을 마친 후에는 “클럽과 만나 나와 클럽을 위한 최선의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며 잔류에 대한 확답을 피했다.

하지만 이내 회담을 마쳤다. ‘가디언’은 콘테 감독은 휴가를 보내고 있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만남을 가졌고, 사령탑 자리를 지키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적극적인 투자가 바탕이 됐다. 이적 목표와 매각 전망, 기존 선수단과 재 계약 등이 미팅의 쟁점이었다고 알려졌고, 대주주인 에닉은 1억 5천만 파운드(약 2374억 원)를 추가로 투자할 것을 약속했다.

콘테 감독은 그토록 원하던 선수단 보강을 이룰 수 있게 됐다. 그중에는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해리 케인(28)과 새 계약을 체결하는 것도 포함될 것이 유력하다.

콘테 감독이 잔류를 택한 이상, 케인의 잔류는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 앞서 케인은 콘테 감독과 함께라면 계속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새로운 공격수와 수비수도 각각 추가한다. ‘가디언’은 콘테 체제 인터 밀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반 페리시치(33)와 함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23, 이상 인터 밀란)를 노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선수단 정리도 감행할 예정. 추가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임대를 떠난 탕기 은돔벨레(26, 올림피크 리옹), 지오바니 로셀소(26, 비야레알), 브리안 힐(20, 발렌시아)을 포함해 스티븐 베르흐마인(24), 조 로든(25, 이상 토트넘) 등을 매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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