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나스닥 3.3%↑..주간 6.8% 올라 8주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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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27일(현지시간) 급등했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달했고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메모리얼데이 휴장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되살아났다.
나스닥 지수는 390.48포인트(3.33%) 급등해 1만2131.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 개인소비지출(PCE) 상승률은 3월 5.2%에서 4월 4.9%로 둔화해 정점에서 내려왔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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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 증시가 27일(현지시간) 급등했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달했고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메모리얼데이 휴장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되살아났다.
◇3대 지수 6%대 주간상승률…7~8주만에 반등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575.77포인트(1.76%) 상승해 3만212.96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100.40포인트(2.47%) 뛴 4158.24로 체결됐다.
나스닥 지수는 390.48포인트(3.33%) 급등해 1만2131.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3대 지수들은 일제히 오르며 수 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는 6.2% 뛰면서 1923년 이후 최장 기간인 8주 연속 내림세에서 벗어났다.
S&P500과 나스닥도 각각 6.5%, 6.8%씩 상승해 7주 연속 하락세를 중단했다.
간판지수 S&P500은 지난 4월 1일부터 이달 5월 20일까지 7주 동안 14.2% 떨어졌고 장중 한때 1월 3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점 대비 20% 낮은 베어마켓(약세장)에 진입하기도 했다.
◇4월 개인소비지출(PCE) 상승률 둔화
하지만 지난주 월마트, 타깃과 달리 이번주 소매유통 업체들이 실적 호조를 보이며 반등세가 나타났다. 그리고 이날 인플레이션 지표가 선전하며 저가매수세가 유입, 증시를 끌어 올렸다.
시장은 수많은 악재에 가격이 한꺼번에 깎였다가 이제는 악재를 소화했고 기업실적도 마무리됐다고 글로발트의 키스 부찬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말했다. 그는 "시장이 바닥을 형성하기 시작할 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호들이 줄을 섰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는 지표 호조에 매수심리가 커졌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 개인소비지출(PCE) 상승률은 3월 5.2%에서 4월 4.9%로 둔화해 정점에서 내려왔을 것으로 보인다.
◇재량소비재·부동산 랠리
S&P500의 11개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재량소비재와 부동산이 가장 많이 올랐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가 든든하게 지원해줬다.
울타뷰티는 실적 호조에 12.5% 폭등했고 컴퓨터하드웨어델 역시 예상을 웃도는 실적에 12.9% 뛰었다.
의류업체 갭과 아메리칸이클아웃피터는 연간 수익전망을 하향했는데 주가는 엇갈렸다. 갭은 4.3% 상승한 반면 아메리칸이클아웃피터는 6.6% 밀렸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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