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70억 들여 곤충산업 거점단지 건립..내년 9월 준공

김정수 기자 2022. 5. 2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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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국내 곤충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70억원을 들여 내년 9월까지 사리면 이곡리 꿀벌랜드 인근에 지상 2층(연면적 1204.6㎡) 규모의 거점시설을 갖춘다.

곤충에서 추출한 오일과 분말은 애완동물 사료·화장품 소재로 공급하고,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등 지역양어장에 사료로 납품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표준화한 사육시스템, 사료화 설비 구축으로 축산·애완동물용 사료를 생산하는 등 괴산을 국가 곤충산업 중심 거점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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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양어·애완동물사료 생산·가공시설 구축
사료용 곤충 수입대체 효과 등 효과적 활용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감도.(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국내 곤충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70억원을 들여 내년 9월까지 사리면 이곡리 꿀벌랜드 인근에 지상 2층(연면적 1204.6㎡) 규모의 거점시설을 갖춘다. 현재 설계를 마치고 오는 9월 공사를 시작한다.

이곳에는 동애등에 곤충을 이용해 축산·양어·애완동물 사료를 생산·가공하는 시설과 홍보·판매관, 연구개발(R&D) 시설이 들어선다.

곤충에서 추출한 오일과 분말은 애완동물 사료·화장품 소재로 공급하고,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등 지역양어장에 사료로 납품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표준화한 사육시스템, 사료화 설비 구축으로 축산·애완동물용 사료를 생산하는 등 괴산을 국가 곤충산업 중심 거점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료용 곤충은 수입대체 효과 외에도 가축의 면역력 증가에 따른 안정적 생산과 농축산 폐기물의 효과적 활용 등 다양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j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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