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부모님 이혼 고백..나한일 유혜영 가정 회복 여행에 눈물 펑펑(우이혼2)

서유나 2022. 5. 2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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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이혼 가정사를 고백한 김새롬이 나한일, 유혜영, 딸 세 가족의 가정 회복 여행에 펑펑 눈물 흘렸다.

5월 2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 8회에서는 나한일, 유혜영, 그리고 딸 나혜진의 33년 만 가족 여행이 그려졌다.

앞서 이혼한 부부의 가족 여행을 바라보던 중 "우리 엄마, 아빠도 이혼해서, 따님이 저랑 나이 차가 별로 안 나서 저 기분이 궁금하다"며 가정사를 고백했던 김새롬은 "부럽다"고 한마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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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부모님의 이혼 가정사를 고백한 김새롬이 나한일, 유혜영, 딸 세 가족의 가정 회복 여행에 펑펑 눈물 흘렸다.

5월 2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 8회에서는 나한일, 유혜영, 그리고 딸 나혜진의 33년 만 가족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33년 만에 처음으로 제주도 여행을 떠난 나한일, 유혜영, 딸은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가족 사진을 찍고, 산책을 하고, 공터에서 연을 날리고 비눗방울 놀이를 하는 등. 이때 나한일은 딸이 "느낌이 가족 같다"고 하자 "가족 같다가 아니고 가족"이라고 정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저녁식사 중엔 자신이 먼저 나서 술 한 병을 시키곤 건배사로 "가정 회복"을 제안했다. 딸이 엄마 유혜영의 눈치를 살피며 "할 거냐"고 묻자, 유혜영은 의외로 흔쾌히 허락을 했다. 세 사람은 "가정 회복"을 외치며 술 한잔씩을 기울였다.

유혜영과 딸은 나한일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진중한 대화도 나눴다. 유혜영은 "아빠가 그래도 발전했다"는 딸의 말을 "잘하려고 애썼다. 옛날이랑 많이 변했고. 이제 좀 배려가 생긴 것 같다. 많이 좋아질 것 같다"며 인정했다. 그리곤 "아까 산책길에서 우리 얘기한 거 있잖나. 가족이라고. 그게 의미있는 말이다. 가족이라는 건 굉장히 소중하고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딸은 눈물 흘렸다.

스튜디오의 김새롬 역시 이를 내내 울며 바라봤다. 앞서 이혼한 부부의 가족 여행을 바라보던 중 "우리 엄마, 아빠도 이혼해서, 따님이 저랑 나이 차가 별로 안 나서 저 기분이 궁금하다"며 가정사를 고백했던 김새롬은 "부럽다"고 한마디했다.

이어 "10대 때에는 엄마, 아빠가 이혼 얘기를 하실 때 (지연수, 일라이의 아들) 민수의 느낌처럼 '엄마, 아빠가 왜 헤어져야 돼?' 이런 게 있었다. 그러다 성인이 되고 나서 엄마, 아빠를 여자와 남자로 봤을 때 여자, 남자의 행복을 존중할 필요가 있겠구나 싶어 두분의 인생을 존중했다. 그때부턴 엄마도 아빠도 본인의 인생대로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어른이 되면서 세 가족이 함께하는 그림을 포기했다는 김새롬은 "혜진 씨가 저랑 비슷한 나이에 엄마, 아빠 사이좋은 모습을 보고싶다는 마음을 가진 게 너무 순수해보이고 행복해 보인다"며 눈물을 추스렸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유혜영, 나한일이 은혼식을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져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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